문재인, 국민명령 1호 정책 ‘장애인 등급제 폐지’

입력 2012-11-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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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국민명령 1호 정책이 ‘장애인 등급제 폐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정책은 문 후보가 당선될 경우 첫 국무회의에서 행정명령으로 공표할 계획이다.

장애인 등급제 폐지는 장애인 활동가 이라나(31·여) 씨가 제안한 정책으로 1~4급으로 나뉜 장애등급에 따라 획일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폐지하자는 내용이다.

문 후보 선대위 산하 시민캠프는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 및 중앙 선대위출범식에서 온라인 투표 참여자 2만4000여 명 가운데 32% 지지를 얻어 이 정책을 국민명령 1호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지난달 20일 시각장애인과 함께 산행을 한 뒤 “장애인 등급제는 장애인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법률 개정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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