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건설사 취업인기 1위 자리를 20개월째 지키며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빅4’ 구도를 유지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는 ‘11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20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도 올 한해 빅4 자리를 흔들림 없이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17개월째 1위에 올랐으며, 구산토건(전문건설 부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부문), 국보디자인(인테리어 부문)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빅4’ 다음으로 △롯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SK건설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한화건설 △금호건설 △두산중공업 △쌍용건설 △현대엠코 △한진중공업 △경남기업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이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유신 △포스코엔지니어링 △삼안 △한국종합기술 △선진엔지니어링 △건화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설계 부문에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현대종합설계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구산토건 △특수건설 △동아지질 △흥우산업 △웅남 △광혁건설 △삼호개발 △우원개발 △효동개발 △보림토건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인테리어 부문에선 △국보디자인 △은민에스앤디 △리스피엔씨 △대혜건축 △삼우이엠씨 △삼원에스앤디 △원방테크 △엄지하우스 △두양건축 △시공테크 등이 톱 10위에 포함됐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취업인기순위는 공사실적이나 경영평가보다는 채용마케팅이 더 큰 변수로 작용한다”며 “채용설명회, 캠퍼스 리크루팅, 채용시기, 채용광고, 채용시스템, 홍보활동, 기업이미지관리, 인지도, 근로조건, 회사 분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