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국민여동생' 아이유와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의 사진 스캔들 후폭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이 처한 상황을 패러디한 영상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아이유의 몰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아돌프 히틀러를 소재로 한 영화 '제3의제국'을 패러디 한 것으로 사진 스캔들에 대한 대사들로 각색되어 있다.
또 다른 패러디물은 '아이유 트위터 사태에 따른 팬들의 심경변화'라는 제목을 단 영상이다. 이 영상은 실제로 아버지와 아들이 무언가를 간절히 기다리다가 결국에는 '도를 깨닫는 경지'에 이르는 내용이다. 해당 영상 역시 아이유와 은혁 사진 스캔들 내용으로 패러디 돼 있다.
사진 스캔들은 지난 10일 새벽 아이유의 트위터 연동 사진 계정에서 아이유와 은혁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사진 속 아이유는 잠옷 차림이었고, 은혁은 웃통을 벗고 막 잠에서 깬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파장은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며 "해당 사진은 은혁이 아이유가 많이 아팠을 때 아이유의 집으로 병문안 와 소파에 앉아 함께 찍은 사진"이라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해명이 석연치 않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