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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철가방 우수씨'의 개봉을 앞두고 고 김우수의 이야기가 재조명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는 단칸방에서 월급 70만원의 중국집 배달원으로 생활하면서도 불우한 아이들을 후원해 ’기부천사배달원‘으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마지막 가는 길은 쓸쓸했다.
고아였던 그는 2011년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홀로 숨을 거두면서 무연고자 사망절차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그가 후원했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고 김우수의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고 재단 후원회장인 연기자 최불암이 자연스럽게 상주를 맡게 된 것이다.
고 김우수의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와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문제점을 그린 영화 ‘철가방 우수씨‘는 오는 22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