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뿐만 아니라 인체조직 기증 서약도 했어요.”
배우 최수종이 14일 영화 ‘철가방 우수씨’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영화에서 중국집 배달원을 하며 적은 월급으로 불우어린이들을 돕는가 하면 장기기증에도 앞장선 故 김우수씨역을 맡은 최수종은“장기 기증 뿐만 아니라 인체조직도 기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으로 검색해 하희라씨와 함께 기증 서약을 했다”며 “현재 국내에서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피부조직, 뼈 등을 외국에서 수입해 쓴다. 인체조직 기증서약도 널리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장기기증 서약뿐만 아니라 화상 환아, 결식아동들을 돕고,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 세계 빈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랑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