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내 상업·근린생활시설용지 20필지(2만1000㎡)가 이달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남보금자리지구내 상업·근린생활시설용지에 대해 지난 8일 공급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8∼29일 양일간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토지는 상업용지 9필지(1005∼1,397㎡), 근린생활시설용지 11필지(849∼1078㎡)로 공급예정가격은 상업용지 66억∼94억원(평당 2093만∼2225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44억∼60억원(평당 1663만∼1848만원)이다.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돼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상업용지의 경우 건폐율 60%, 용적률 480%, 최고층수 8층(최저 3층)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50∼60%, 용적률 200∼250%, 최고층수 4∼5층으로 공급된다. 각각 건축제한사항이 최고한도임에 유의해 매입을 위한 사업성 검토시 필지별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LH가 설명했다.
건축가능 용도는 상업용지의 경우 제1, 2종 근린생활시설용지, 판매, 업무시설(오피스텔 등), 종교, 의료, 교육연구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가능하다.
한편, 강남보금자리지구는 강남구 세곡동, 자곡동 일원에 조성되며 남측으로 헌릉로, 동측으로 밤고개길이 인접해 있다. 대상지 인근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하여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