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3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동탄신도시 쁘띠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12층, 전용 20㎡ 20실, 전용 23㎡ 160실 등 총 180실 규모로 지어진다.
인근에 삼성반도체 화성캠퍼스를 비롯해 지난달 개원한 한림대 병원(790병상)을 비롯, 국내 최대규모의 여성병원인 동탄제일병원 등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다.
특히 삼성반도체 화성캠퍼스는 지난해 9월 16라인이 가동된데 이어 연말에 화성제2캠퍼스 증설공사도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코아블, Partron, ASML, 씨텍, 베스텍, 한국도로전산, 기아모터스, MIYACHI, 일동제약, 성지산업, 시노펙스 등 1300여개의 기업체로 구성되는 IT(정보기술)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서울~용인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동탄IC가 인접해 있다. 서울-용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더불어 수도권 급행전철인 GTX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동탄에서 서울 강남까지 38㎞ 구간을 단 18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진다.
편의시설로는 동탄신도시 내 초대형 복합공간인 메타폴리스몰이 가까워 홈플러스, CGV영화관, 뽀로로 테마파크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큰재봉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내부는 차별화된 수납공간을 선보였다. 전 가구 천정의 높이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40cm 높은 2.8m로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하는 동시에 높아진 천정고에 체계적인 수납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붙박이장과 상부장을 비롯해 욕실의 상부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23㎡의 수납체적이 최대 4㎥ 정도로 기존 공급되던 동일 규모의 오피스텔 대비 50%이상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자투리 공간도 짜임새 있게 활용한 소형 오피스텔 수납공간 설계로 업계 최초로 수납공간 시스템 저작권을 등록했다”며 “혁신적인 설계로 아파트 부럽지 않은 3차원 수납공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1억 1000만~1억 2000만원 선으로 주변 대비 100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계약금 10% 납부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613-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