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블랙 멤버 이준이 난감하게 됐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에서 오연서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터에 오연서-이장우의 열애설에 난감한 입장이 된 셈이다.
‘우결’은 가상 부부 버라이어티로 가상이지만 실제처럼 보이는 게 중요한 프로그램. 콘셉트 자체의 성격 탓에 그 동안 출연자들에 대한 스캔들이 터질 때마다 딜레마에 빠지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이장우와 열애설을 인정한 오연서 측도 향후 ‘우결4’ 하차 여부는 제작진의 처분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오연서가 하차하게 될 경우 이준도 동반하차해야 한다는 데 있다.
한편 오연서는 지난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이준과 이장우가 시상자로 나선 자리에 “우리 둘 중 누구를 선택하겠나?”라는 질문에 “이준”이라고 답한 바 있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