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바이오니아에 대해 새로운 기술의 수출과 상용화를 기반으로 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호 연구원은 “바이오니아가 유전자 제어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신약 원천 기술인 SAMiRNA(Self Assembled Micelle Inhibitory RNA)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 관련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SAMiRNA 기술이 수출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니아가 보유한 전자동 단백질 합성 장비 ExiProgenTM는 기존 방법과 비교해 시간·가격 경쟁력을 가지는 등의 장점이 있다”며 “올해 다국적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6.3%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하고 조정영업이익 손익 분기점(BEP) 수준으로 오르며 전년대비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