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최우수 사회공헌항공사 선정

입력 2013-01-18 17:07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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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7일 중국 일간지 베이징완바오 주관으로 열린 ‘2012 베이징완바오 트래블 트렌드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사회공헌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달 23일 중국 사회공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2년도 사회공헌 프로젝트상도 함께 수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황사 발원지인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공원’을 조성해 340만㎡ 넓이의 사막에 나무 110만여그루를 심었다. 2008년부터는 매년 빈곤 지역 초등학교에 도서실과 컴퓨터를 기증하고 있다.

이어 대한항공은 24일에는 여행전문지 ‘트래블 & 레저’로부터‘최고 항공사’상도 수상한다. 중국 22개 도시를 대상으로 29개 노선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은 현지 노선의 모든 항공기,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를 장착했고 180도로 누울 수 있는 신형 비즈니스 좌석인 ‘프레스티지 슬리퍼’ 좌석도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초 선포한 ‘동행’을 화두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