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계의 억만장자 필립 그린이 향후 2년 반에 걸쳐 미국에서 10개의 탑샵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그린은 지난 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에 첫 탑샵 매장을 개설했다.
탑샵은 아카디아그룹의 자회사다.
탑샵은 현재 뉴욕 시카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고급 패션 백화점 노드스트롬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린은 “1월 소매판매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쇼핑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패션 유통업체에게 빠른 시장 진입이 여느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의 빠른 시장 진입은 항상 강력했고 같은 추세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