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 시스템 구축으로 환산재해율 30%이상 감소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22일 서울 중구소재 신세계건설 본사에서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구축한 신세계건설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공단이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인증하는 선진 안전보건관리 기법이다.
신세계건설은 2011년 9월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신청했다. 1년4개월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공단의 컨설팅, 기술지원을 통해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
신세계건설은 그동안 본사와 건설현장간 통합적 안전보건 활동체계를 정비하고,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지원 및 인센티브 부여 등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건설은 2012년 환산재해율을 전년대비 30%이상 감소시키는 등 건설현장 자율안전관리 체제 정착을 통한 재해감소 성과를 거뒀다.
신세계건설은 앞으로 세부지침과 기준에 따른 주기적인 실행결과에 대한 평가와 개선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재해예방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기업손실 비용감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건설업 KOSHA 18001 인증이 시작된 2001년부터 이번 인증을 포함해 현재까지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모두 104개사이며 현재 23개 업체가 인증을 진행 중에 있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이날 인증식에서 “안전보건경영은 글로벌 경쟁시대 필수 요소로, 최고 경영자의 확고한 의지와 함께 전사적으로 구축한 이번 인증을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안전문화가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