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사진제공=스튜디오PGA)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틀 연속 연두를 지켰다.
타이거 우즈는 9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주 도럴 블루몬스터 TP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이로써 우즈는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우즈의 샷 감각은 의심할 필요가 없었다. 전성기 모습 그대로였다. 4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그는 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7번홀(파4)과 8번홀(파5), 10번홀(파5)과 11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신들린 샷 감각을 이어갔다. 14번홀(파4)에서는 이날 경기의 첫 보기가 나왔지만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로 만회했다.
한편 이 대회 3라운드는 10일(한국시간) SBS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