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30차례의 성형수술을 받은 후 부작용에 시달린 한 여성이 복원성형을 직전 전파를 타 연일 화제다.
일명 복원 성형녀로 불린 화성인은 지난 19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다. 가면을 쓰고 스튜디오에 들어 선 복원 성형녀는 7년 동안 쌍꺼풀 2회, 앞트임 2회, 뒤트임 2회, 애교필러 3회, 코 2회, 입술필러, 턱, 광대, 보조개, 턱지방이식, 이마 실리콘, 가슴 확대 등의 수술을 받으며 약 4000만원 가량의 수술비용을 탕진했다.
30차례에 걸친 수술로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복원 수술녀를 본 성형외과 전문의는 “이런 경우 외국에서는 정신과 진료도 받게 돼 있다. 정말 얼굴이 총체적 난국” 이라며 “남들이 보면 큰 지렁이 하나가 얼굴에 들어있는 줄 알겠다. 콧구멍도 짝짝이이고, 과도한 앞트임 때문에 눈물도 흐를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어 의사는 “눈매교정에 250만 원, 앞트임 복원에 250만 원,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 안면 거상술에 700만 원, 코 재수술 300만 원, 총 1,500만 원이 필요하다”며 복원 수술 비용을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복원 성형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은 복원 성형녀는 의사의 진단에 비용 걱정을 하는 MC들에게 “엄마 카드로 해결하거나 내가 모델을 해서 돈을 벌면 된다. 일주일 후에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