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4ㆍ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가 당초 예상과 달리 선전을 하자 새누리당이 선거 걸과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당초 새누리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3곳 중 2곳의 승리를 점쳤지만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대항마로 내세운 허 후보가 예상 밖의 선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이번 재보궐선거 전승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추고 있는 것이다.
지난 2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오차 ±3.7%포인트)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은 38.8%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32.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역을 곳곳을 구석구석을 훑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에다 서울 지역 48개 당협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까지 더해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노원병 선거 결과가 각종 인사 잡음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중간 평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만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따라서 새누리다은 서울지역 당협에 총동원령을 내렸고 이인제 의원이 지난 29일 허 후보와 노원구 상계중앙시장을 방문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