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일본 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사망 소식에 한국인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카구치 료코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원작인 TBS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에 출연한 배우이기 때문.
사카구치 료코는 원작에서 '그 겨울'의 왕비서(배종옥 분)와 같은 역할인 나카타 사키코 역을 맡았다.
1972년에 데뷔한 사카구치 료코는 '친애하는 어머님' '이케나카 겐타 80kg' 등에 출연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사카구치 료코는 장 폐색증을 앓다가 독감에 감염, 폐렴 증세까지 겹쳐 지난 27일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8월 프로골퍼와 재혼한 지 7개월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