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모씨(38)가 사망한 가운데 그가 생전에 출연했던 SBS ‘순풍산부인과’가 다시 화제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한 배우들은 누구일까.
오지명은 본명을 그대로 극중에 사용하며 산부인과 원장 역할을 맡았다. 선우용녀는 오지명의 남편으로 등장해 코믹한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영규는 오지명의 사위 역으로 박미선의 남편 역할을 맡았다. 박미선은 오미선 역으로 오지명의 첫째 딸이자 박영규의 아내로 열연했다. 김성은은 박미달 역으로 박영규와 박미선의 딸로 출연했다. 세 배우는 실제 가족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연기와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태란은 오지명의 둘째 딸, 김소연은 오지명의 셋째 딸, 송혜교는 오지명의 막내딸로 등장했다. 김찬우는 순풍산부인과 전문의로 변신했다. 권오중은 김소연과 연인관계로 나왔다. 이 밖에 허영란 장진영 송선미 이상인 등이 출연했다.
해당 작품에 등장한 대부분의 스타들이 스타덤에 올랐고 수많은 CF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김모씨가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