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의 미적인 감각과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주최하는 제1회 치의미전이 6월5일부터 10일까지 종로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치과의사들이 직접 그리고 촬영한 회화 및 사진작품들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화 및 수채화 그림 작품과 풍경 및 인물사진들이 전시될 예정다.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은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
6월 첫째 주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민과의 소통’이란 주제로 마련한 이 문화행사는 평소 무서운 굉음을 내는 치과용 드릴 대신 붓과 카메라를 든 따뜻한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면모를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 기간 전국적으로 저소득층 구강검진 및 무료치과진료, 대국민 구강보건캠페인 등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6월은 국민들에게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치과의 달”이라며 “올해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치과의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들을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6월2일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마라톤축제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