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차주의 멘탈, 수억대 차량들이 줄줄이 파손? '헉!'

입력 2013-04-24 21:16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페라리 차주의 멘탈'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저 차들 가격이 대체 얼마야?'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여의도에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등 명차 수십대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지난 21일 '페라리 클럽 오브 코리아'의 정기 모임을 위해 회원들이 모인 자리로 알려졌는데 마치 모터쇼를 방불케 했다.

게시글 작성자는 "회원들이 여의도 행사장에 차를 두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통제하는 사람이 없었던 터라 차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차에도 파손이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F340 차량은 어떤 여자분이 기대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가 사이드 미러가 부러지는 일까지 발생했지만 그냥 다들 웃고 넘기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게시자는 "4억 상당의 458 보닛 위로는 아이가 올라간 발자국이 남았고, 3억 상당의 가야르도엔 어린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쏟아버린 흔적, 출고 한 달 된 6억 상당의 아벤타도르엔 필름 위로 긁힌 자국이 생겼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페라리 차주의 멘탈'을 접한 네티즌들은 "페라리 차주의 멘탈, 정말 차주들은 쇼킹이겠다" "페라리 차주의 멘탈, 피해보상 청구하면 어마어마 하겠네" "페라리 차주의 멘탈, 정말 충격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