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들이 차트를 대거 점령했다. 영화는 ‘아이언맨3’가 개봉 첫 주 누적관객 262만명을 동원, 무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 기세를 몰아 새로운 흥행의 히어로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은 154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TV는 ‘힘내요 미스터김’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MBC ‘구가의 서’가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 극중 최강치(이승기)는 자신이 반인반수인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고, 담여울(수지)은 정체성 혼란에 빠져 있는 최강치에게 마음을 연다. 향후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음악은 로이킴의 ‘봄봄봄’이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봄봄봄’은 달달한 노래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 기타 연주가 잘 어우러져 상큼한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가왕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는 3위로 뛰었다. 드라마 ‘구가의서’의 테마곡인 백지영의 ‘봄비’는 9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