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지도 교육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가정에서 바른 영양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27일과 다음달 5일 양일간 서울, 부산 지역에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학부모 교육은 27일에 진행되며 △어린이 영양관리를 위한 가정 내 지도 요령 △짠맛 테스트, 나트륨 간이 소변검사 체험 등이 교육의 주 내용이다. 교육은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있는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부산시 학부모 교육은 다음달 5일 중앙로 소재 부산시롯데문화홀에서 개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학교급식 중 당, 나트륨 줄이기 등이다.
식약처는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성장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균형있는 영양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교육청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학부모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