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에 열리는 FIFA 브라질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가 국내에 선보인다.
이번 기념주화는 금화 3종, 은화 3종, 공식메달 2종, 핸드오버 금도금 은화 등 총 9종으로 구성됐다. 브라질 월드컵은 남미에서는 최초로 1950년에 이어 2회 개최돼 그 의미가 더 크다.
공식 기념 금∙은화에는 월드컵 우승컵, 역동적인 축구선수와 원시 문양을 현대화한 독특한 디자인이 선보이고 공식 기념메달에는 3회 우승팀에게 영구 보존하게 되는 줄리메컵과 브라질의 멸종 위기 동물 ‘세띠 아르마딜로’를 모티브로 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인 ‘풀레코(Fuleco)’가 디자인됐다.
아울러 지난 2010년 남아공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핸드오버 금도금 은화도 함께 선보인다.
금화 3종∙공식메달 세트는 330만원, 은화 3종∙공식메달 세트는 44만원원, 금화 낱개는 106만7000원과118만8000원, 핸드오버 금도금 은화는 16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브라질 월드컵 기념주화는 오는 6월10일부터 28일까지 국내 판매권자인 풍산 화동양행과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본점 및 전국지점 그리고 우정사업본부의 전국 우체국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