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9일 오후 1시33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의 스티로폼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여덟 채를 모두 태우고 5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불은 꺼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220여 명과 소방차 50여 대를 동원했으나 유독가스가 계속 뿜어져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공장에서 휴일 작업 중이던 일부 근로자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