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품질 조사에서 통신사는 ‘LG U+’가, 단말기는 LG전자의 ‘옵티머스’와 팬택의 ‘베가’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품질평가 전문 리서치 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는 작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LTE 스마트폰 구매자 4150명을 대상으로 통화품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품질 평가는 ‘음성 송·수신’ ‘음성 통화성능’ ‘문자 송·수신’ ‘무선인터넷’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이뤄졌다.
문제점이 가장 적게 지적된 통신사로는 LG U+가 평균 5.31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KT와 SK텔레콤이 각각 평균 5.55건, 5.65건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많은 단말기별로는 LG의 옵티머스와 팬택의 베가가 평균 5.10건으로 가장 적었고, 삼성 갤러시는 5.75건으로 2위를, 애플 아이폰은 5.9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LG 옵티머스는 ‘음성 송·수신 상태’, 팬택 베가는 ‘음성 통화성능’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인 반면에 애플 아이폰은 ‘음성 송·수신’에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와 단말기 회사를 동시에 고려하면 ‘SKT-LG 옵티머스’가 4.74건으로 가장 안정적인 품질을 보인 조합으로 나타났다.
구입한지 6개월 이내의 LTE 스마트폰을 모델별로 통화품질을 조사한 결과= 문제점이 가장 적은 모델은 모델은 LG의 '옵티머스G 프로'로 평균 4.06건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팬택 베가 S5(4.44건), 넘버6(4.81건), R3(4.95건)는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애플 아이폰 5는 통화품질에서 12개 모델 중 11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