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국군방송 DJ 하차…세븐·상추 후폭풍

입력 2013-07-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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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인 그룹 메이트의 멤버 정준일이 국군방송 라디오 DJ에서 하차했다.

국군방송 '그대의 Friends FM' 측은 3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홍보지원대에 관한 이야기들이 이래저래 방송되고 있는 요즘, 정준일 DJ에게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홍보지원대 모든 병사들이 방송출연을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군방송측은 “안타깝지만 언젠가는 돌아오길 바라며 빈자리는 메이트 멤버인 임헌일이 채워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국방부가 연예병사 관리 운영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감사는 5일까지 할 예정이었으나 확인할 것이 많아 다음 주까지 연장했다.

국방부는 특별감사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병사들의 복무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국방홍보지원대 관리·운영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심각한 문제점들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감사결과를 토대로 해당 연예병사들과 부대 관리책임자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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