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소통 창구로 지난달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창조경제 종합포털’의 이름이 ‘창조경제타운’으로 결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창조경제 종합포털의 이름을 이 같이 결정하고 ‘창조경제타운’ 내에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를 구축, 8일 오후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KISTI와 공동으로 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협조해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모집했다.
이 중 창조경제에 부합하고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우선 30개 기관의 42개 제품, 서비스, 기술 등을 선정해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를 구성했다.
이번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는 △아이디어&창의력관 △대기업관 △중소·벤처기업관 △연구소관 △대학관 등 5개의 주체별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문화,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성공사례를 발굴해 분야별로 전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미래부는 대기업과 다양한 중소·벤처 기업 등의 성공사례를 지속 발굴해 매주 전시기관을 추가하고,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해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에 15일께 국민 아이디어 제안·공유·토론 서비스를 개시하고 9월 중으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서비스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부 측은 “‘창조경제타운’과 ‘창조경제 사이버 박람회’는 완성된 것이 아닌, 국민과 함께 교류하며 계속 확장해나가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