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가수 성수진이 시구 후 턱돌이를 패대기쳐 눈길을 끌었다.
성수진은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오병길과 함께 시구자로 나서 각각 마운드와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성수진의 시구는 포수가 받을 수 없을 정도로 한참 빗나갔다. 성수진은 이후 넥센의 마스코트 턱돌이를 안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다 결국 바닥에 패대기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성수진은 시구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쉬움만 가득한 시구. 연습을 그렇게 많이 했눈데! 노래보다 더 떨렸네요. 턱돌이님 패대기 많이 당황하셨져? 죄송합니당 힝! 재미있었다요오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화가 10-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