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마사지숍 이용을 주장한 세븐(왼)-상추(사진 = 뉴시스)
국방부 감사결과 영창 10일의 중징계를 받은 가수 세븐(29.본명 최동욱)과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31.본명 이상철)가 감사기간 치료 목적으로 마사지숍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8일 국방부 대변인실 관계자에 따르면 세븐과 상추는 연예병사들을 대상으로 한 국방부의 감사기간에 입대 전 치료 목적으로 마사지숍을 수차례 이용했다고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불법 성매매가 아닌 치료 목적으로 안마방에 출입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건전한 마사지숍 출입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븐과 상추는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 21’ 취재 결과 군 복무 중 사복 차림으로 무단이탈해 3~4곳의 안마시술소를 전전했다. 실제 국방홍보원은 방송 직후 “두 사람이 치료 목적으로 안마시술소에 출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방부는 감사 결과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했으며 문제를 일으킨 7명에게 영창 처분을, 1명에게는 근신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