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PGA)
홍순상(32ㆍSK텔레콤ㆍ사진)이 KPGA 코리안투어 솔라시도 파인비치오픈(총상금 3억원ㆍ우승상금 6000만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홍순상은 8일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파인ㆍ비치 코스(파72ㆍ735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경기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연습일 때 샷 감각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힌 홍순상은 “프로암 때 갑자기 안 좋아져 걱정했지만 다행히 좋은 성적 거둬 기분 좋다. 지난 주 보성CC 클래식 때 예선 탈락 후 서울로 올라가 샷을 가다듬은 뒤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과 2002년 국가대표 상비군를 지낸 홍순상은 2000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1년에는 KPGA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상금랭킹 9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