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차기복권수탁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일대비 7.98%(260원) 오른 3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조달청 나라장터의 차기복권수탁사업자 선정 입찰결과 공고에 따르면 유진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한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온라인복권(로또), 인쇄복권, 전자복권 등 3가지 복권을 통합 운영하게 될 차기복권수탁사업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전일 진행된 입찰 프레젠테이션과 심사위원들 심사 결과 가격점수와 기술평가점수를 합한 종합평점에서 LG CNS 등이 참여한 연합복권 컨소시엄에 0.4806점으로 근소하게 앞서 첫 통합운영 사업자가 됐다.
이에 따라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오는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5년간 국내 복권수탁사업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