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 여성 기업인 ‘연봉킹’은 카츠 오라클 공동대표

입력 2013-08-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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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라 카츠 오라클 공동 대표. 블룸버그

사프라 A.카츠 오라클 공동대표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고 보수 여성 경영인에 꼽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수했다.

블룸버그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여성 경영인의 최근 회계연도 보수를 조사한 결과, 카츠 공동대표는 2012 회계연도에 5170만 달러를 벌여들였다.

카츠 공동대표는 지난해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최고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이스라엘 출신으로 1999년 오라클의 임원에 선임됐으며 2001년 이사회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3월 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회사를 대표해 투자자들에게 실적 부진에 대해 사과하는 등 기업 이미지를 대변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카츠 공동대표는 포브스가 선정한 ‘파워우먼’ 순위에서 23위에 오르는 등 미국 재계를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2위는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다. 보수는 3662만 달러로 1위인 카츠 대표와 큰 차이를 보였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블룸버그

아이린 로젠필드 몬델리즈인터내셔널 CEO는 2881만 달러를 번어 3위를 기록했다. 몬델리즈인터내셔널은 크래프트푸즈에서 분사한 식품회사다.

샤렌 터니 빅토리아시크릿 CEO는 2562만 달러, 캐롤 메이로위츠 TJX CEO는 2177만 달러를 벌어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엘렌 쿨먼 듀폰 CEO 겸 회장(1566만 달러)을 비롯해 멕 휘트먼 휴렛패커드 CEO(1536만 달러)와 르네 제임스 인텔 수석부대표(1530만 달러)가 10위 안에 들었다.

메리 어도스 JP모건체이스에셋매니지먼트 CEO는 11위로 147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아이린 로젠필드 몬델리즈인터내셔널 CEO. 블룸버그

로샐린드 브루어 월마트 샘스클럽 대표 겸 CEO는 1446만 달러를 받아 12위에 올랐고 인드라 누이 펩시코 CEO가 1421만 달러를 벌어 1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우르슬라 번스 제록스 CEO(1307만 달러)와 셰리 맥코이 에이본프로덕츠 CEO(1293만 달러)가 15위 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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