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하정우앓이..."하정우와 사귀는 역할도 가능해요~"

입력 2013-08-23 00:37

김자옥 하정우앓이

▲사진=mbc '무릎팍도사'

배우 김자옥이 후배 하정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자옥은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요즘 하정우가 좋은데, 많은 사람이 좋아해서 신경질이 난다"며 하정우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하정우하고 교제하는 역할은 어떤가"라고 물었고 김자옥은 "말도 안 된다. 그런 영화는 누가 만들지도 않을 거다"라며 민망해 했다. 하지만 이내 "나도 할 수 있긴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자옥은 하정우의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에 대해 "하정우와 닮지 않았다. 오빠한테서 이런 아들이 나올 리가 없다. 친아들 맞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그럴 때마다 김용건이 꺼내서 보여주는 것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자옥 하정우앓이 사연에 네티즌들은 "김자옥 하정우앓이, 너무 귀여우시다", “김자옥 하정우앓이, 정말 사랑스럽고 유쾌하다", "김자옥 하정우앓이 이보다 더 솔직할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이날 김자옥 편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