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찰칵’ 셀 수 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속에서 톱모델 바바라 팔빈이 환하게 웃는다. 그는 입술을 내밀고 립틴트를 바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키스를 부르는 입술의 주인공답게 묘한 섹시미를 드러냈다.
세계적인 톱모델 바바라 팔빈이 지난 26일 내한했다. 그는 로레알파리의 최연소 모델로서 자신의 이름을 딴 ‘바바라 시크릿 박스’의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 바바라 팔빈은 지난 27일 서울 명동에서 팬 사인회를 비롯해 국내 팬들과 뷰티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바바라 팔빈은 자신의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비법을 팬들에게 소개했다.
바바라 팔빈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화장을 많이 하지 않는다. 수분크림과 마스카라 정도만 사용한다”며 “립 컬러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가장 간편하면서도 얼굴에 생기를 주는 방법”이라고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바바라 팔빈은 “오늘은 립과 피부에 포인트를 줘 얼굴이 화사하고 촉촉해 보이는 메이크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자신만의 피부관리 비법에 대해 바바라 팔빈은 “나는 매일 아침, 그리고 취침 전에 찬물로 세수하고 우유를 많이 마신다”며 “찬물로 세수를 하면 피부에 유분기가 도는 것을 방지해 주고 우유는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바바라 팔빈은 비행기 안에서도 피부 수분 유지에 신경을 쓰는 꼼꼼함을 자랑했다. 그는 “비행기를 타면 얼굴이 많이 건조해지기에 수분크림을 마스크 한 것처럼 듬뿍 발라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비행기 내려서도 다시 덧발라 피부 수분을 보충해준다”고 피부 유지 비결을 말했다.
특히 여러 화보나 런웨이에서 보여주는 바바라 팔빈의 늘씬한 몸매는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바바라 팔빈은 “나의 몸매 관리 비법은 필라테스다. 전체적으로 몸매가 아름다워질 수 있는 비법”이라며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바바라 팔빈은 “자신을 가장 아끼고 자기다운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며 “비 유얼셀프(Be yourself)”라는 말을 남기고 행사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