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이효리와 이상순은 1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별장에서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하우스웨딩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우스웨딩은 말그대로 집에서 하는 결혼식이다. 이효리-이상순 커플처럼 자신의 집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원이 있는 하우스웨딩홀에서 결혼식을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존 결혼식장과는 달리 하객들과 여유 있게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효리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2011년 재능기부 프로젝트 '기억해'를 작업하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