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신화’ 김정훈이 최정원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ㆍ연출 이승렬)’ 12회에서는 자신 대신 김서현(손은서 분)이 애타게 찾던 아줌마 우도영(김혜선 분)에게 입양된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은정수(최정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정수는 자신을 속여 온 외삼촌 은기정(맹상훈 분)과 외숙모 김미연(전수경 분)에게 배신감을 느껴 집을 나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도진후(김정훈 분)는 은정수가 걱정돼 그를 찾아 나섰다. 수소문 끝에 은정수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
도진후는 자신의 집을 여행간 친구 집인 척하고 은정수를 데려왔다. 그는 힘든 은정수를 위해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만들어 줬다.
도진후는 또 음식 접시 밑 메모로 유리보드에 가보라 했다. 메모를 따르게 된 은정수는 고민을 잊고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도진후는 택배를 통해 은정수에게 칫솔, 치약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자상한 로맨틱 가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