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호텔 특설무대에서 열린 사울 알바레스와의 WBC 및 WBA 주니어 미들급 세계타이틀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한 명의 심판이 동점을 줬으나 나머지 심판들이 메이웨더 주니어의 손을 들어줬다.
메이웨더 주니어는 통산 44승 무패를 기록 중인 현역 최고의 복서로 평가받는다. 현재까지 26번의 KO승을 거뒀으며 단 한 번도 패한 적 없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월드스타 싸이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싸이는 메이웨더 경기를 관람했으며, 자신의 트위터에 WBC 웰터웨이트 챔피언 벨트를 걸친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승리한 메이웨더는 “내가 어떻게 알바레스에 승리한 줄 모르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하며 “우리는 알바레스에 승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왔다. 승리해서 기쁘다”고 전했다. 알바레스 역시 “메이웨더는 훌륭한 파이터”라고 승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