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래 떼죽음 이어 거대 독수리 사슴 공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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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런던동물원(ZSL)과 야생보존협회(WCS) 공동연구팀은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촬영한 검독수리(golden eagle)와 사슴의 ‘사투’를 관련학술지(Journal of Raptor Research) 9월호에 발표했다.
학술지에 실린 거대 검독수리는 잔인하게 사슴을 공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슴은 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 영상은 단 2초만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베리아 호랑이를 연구하고자 설치한 무인 카메라에 운좋게 독수리와 사슴의 모습을 포착한 것.
논문의 제 1 저자 ZSL 린다 커레이 박사는 “무인 카메라의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교체하러 가는 길에 우연히 사슴의 사체를 발견했다”며 “숙소로 돌아와 찍힌 영상을 보고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8년 동안이나 시베리아에서 동물 연구를 했지만, 독수리가 사슴을 공격해 죽이는 것은 희귀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고래 떼죽음과 거대 독수리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브라질 고래 떼죽음과 거대 독수리, 미스테리다”,“브라질 고래 떼죽음과 거대 독수리, 세상에 무슨일이”,“브라질 고래 떼죽음 보다 거대 독수리 영상 ‘대박’”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브라질 북부의 한 해안에서는 고래 30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