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미래부 감사…주파수ㆍ통신 정책에 초점

입력 2013-10-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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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창조경제'의 주무부처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2일 감사원과 미래부에 따르면 감사원은 미래부의 주파수와 통신 관련 분야의 감사를 진행하기 위해 15명 가량의 직원을 투입, 미래부 내 정보통신 분야 모든 국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는 미래부의 이동통신용 주파수 정책에 대한 끊임없는 잡음과 통신요금 인하 정책의 미흡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알뜰폰과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정책도 감사에 포함돼 통신정책 전반에 대해 면밀한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감사는 앞으로 약 한달 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감사가 14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진행되는 만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업계 일각에서는 미래부가 출범 7개월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않자 청와대가 이를 압박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감사원이 미래부에 대해 어떤 감사 결과를 내놓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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