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의 쾌도난마(사진 = 채널A)
왕손 이석이 명성왕후 시해사건의 숨겨진 사실을 고백했다.
이석은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1895년 을미사변과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 우범선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석은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 우범선은 을미사변 당시 일본군 훈련군 2대 대장으로 명성왕후를 시해하고 시체를 겁탈한 자라고 증언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석에 따르면 우범선은 고종의 명으로 을미사변 후 살해됐는데 일본 여자와 결혼 후 낳은 아이가 우장춘 박사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참 가슴 아픈 우리 역사의 현실”, “이유가 어찌 됐든 왕후의 시체를 겁탈한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