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성인 되니 유희열 농담 수위 높아져”

입력 2013-10-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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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덕분입니다 특집’ 녹화에 모습을 드러낸 아이유(사진=KBS)

아이유가 첫 컴백무대에서 유희열과 만났다.

11일 방송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덕분입니다 특집(이하 스케치북)’에서는 3집 앨범 ‘모던 타임즈’를 발표한 아이유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녹화에서 “과거 ‘스케치북’ 출연 당시 컨디션 난조로 라이브 무대를 망쳐 통편집을 당한 이후로 스케치북 무대에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스케치북 무대는 언제나 떨리는 곳이다”라고 밝혔다.

또 아이유는 자신의 이번 타이틀곡 ‘분홍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유희열에 대해 “대본에도 없는 애드리브를 보이는 바람에 심의가 안 나서 그 장면이 편집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빨간 스키니 바지까지 입으며 열연을 펼친 유희열의 모습에 촬영장에 모든 여자 스태프들이 반했다”며 뮤직 비디오 당시 입었던 빨간 스키니진을 유희열에게 선물했다.

이어 아이유가 “유희열이 입은 바지는 유희열 사이즈로 제작해, 사이즈가 너무 작아 다른 사람이 입을 수도 리폼할 수도 없다”고 말하자, 유희열은 “잘 때 잘 입겠다”고 말해 현장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아이유는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유희열이 편해졌다. 올해 스물 한 살이 된 나에게 유희열의 농담 수위도 높아진 거 같다”고 말해 유희열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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