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일 사장은 보유지분 전량 매각
STX가 STX팬오션 지분 공시상 ‘발행회사와의 관계’를 5분에 변경해 주목된다. STX팬오션은 전날 STX의 지분 매각으로 향후 최대주주 변경이 예상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TX는 18일 오후 5시31분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는 STX팬오션과의 관계를 ‘최대주주’로 표기했다. 하지만 5분 뒤인 오후 5시36분에는 ‘10%이상주주’로 명기했다.
STX팬오션은 전날 8일 STX가 보유중인 주식 3700만주 처분결정으로 향후 최대주주 변경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한편 유천일 STX팬오션 사장의 보유주식 전량을 장내에서 매도해 주식수가 ‘0’이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 사장은 지난 16일 보유주식 1만4555주 전량을 장내에서 매도했다. 처분단가는 주당 1894원으로 유 사장은 이번 주식 매도로 2700만원 가량을 현금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