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 ‘라인 포코팡’이 출시 147일만인 지난 17일, 전세계 누적다운로드 수 2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게임 개발사 트리노드가 개발한 라인 포코팡은 1분의 제한시간 내에 한붓 그리기 방식으로 손을 떼지 않고 세 개 이상의 같은 색깔 블록을 지워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는 액션 퍼즐 게임이다.
지난 5월 23일에 출시된 이래 ‘도우미 친구 기능’ 등 라인 포코팡만의 기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서비스 출시 72일 만인 지난 8월 2일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또한, 라인 친구들의 도움을 얻어 한정판 ‘도우미 동물’을 소환할 수 있는 이벤트와 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티커 선물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게임을 통해서 라인만의 커뮤니케이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서비스 출시 147일만인 지난 17일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라인(주)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는 “라인 포코팡은 파트너인 게임 개발사와 협력하여 첫 기획 단계에서부터 라인에 맞춰 개발한 게임”이라면서 “라인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게임 콘텐츠가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은 라인 포코팡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라인 포코팡은 최근 해외에서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현재 지원 중인 일본어, 영어뿐만 아니라 가까운 시일 내에 태국어와 중국어 번체자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해외 이용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