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캬하하
팀엔비가 23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리그 윈터 2013(롤챔스 윈터)' 오프라인 예선 2경기 1세트에서 무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롤챔스 예선 1세트는 팀엔비가 승리했다. '캬하하' 아이디로 유명한 'asd' 이석현(베인)의 화려한 컨트롤이 돋보였다. 특히 '캬하하' 이석현이 7분경 하단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보루나' 김영훈(라이즈)의 공격을 피해 수풀(부쉬) 플레이를 하는 모습에 유저들은 감탄했다.
'롱판다' 김윤재(블라디미르)는 '탑룰루' 주민규(잭스)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고 중앙 '엘프' 정승희(니달리)는 중요한 순간에 창 투척을 매번 적중시키며 이득을 챙겼다.
시야를 완벽히 장악한 팀엔비는 지속적으로 무크의 챔피언을 하나씩 잘라냈고 니달리를 활용해 원거리 견제로 체력을 소모시킨 뒤 포탑을 파괴하는 영리한 플레이를 반복했다.
결국 아이템 차이를 벌리는 데 성공한 팀엔비는 중앙 억제기 지역 대규모 교전에서 에이스(마무리)를 기록하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캬하하 롤챔스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캬하하, 활약 장난 아니다”, “롤챔스 갈수록 더 재밌어. 캬하하 다음 경기도 기대”, “캬하하? 뭔가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