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25ㆍ정관장ㆍ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보미는 2일 일본 지바현의 모리나가 다카다키 골프장(파72ㆍ6652야드)에서 열린 히구치 히사코ㆍ모리나가 제과 웨이더 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ㆍ7억5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개를 보태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이보미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안선주(26ㆍ10언더파 206타)를 5타차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260만엔(1억3000만원). 시즌 상금랭킹은 6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