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청년CEO와 유통바이어, 창업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직접 창업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현실성 있는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서울시청년창업센터 입주·졸업기업,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2013 청년창업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예비청년CEO는 물론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창업컨설턴트, 멘토, 마케팅관계자와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 창업지원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내고 실질적 지원책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창업대토론회’와 바이어초청 ‘세일즈마케팅’, 청년창업기업제품을 전시하는 ‘청년창업마당’으로 꾸며진다.
청년창업대토론회는 ‘청년창업혁신방안’을 주제로 다함께 이야기하기와 깊이있게 이야기하기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열린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소셜커머스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와 ‘디큐브시티백화점’가 사전신청 기업 중 선발한 패션·주얼리·유아용품 등 30개 기업에 대해 입점·구매조건·가격 등에 대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업체는 가방, 옷, 악세사리, 양말, 선글라스 등 다양하다.
이외에도 특성화고 경진대회 수상자 및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특성화고 비즈니스 모델(BM) 워크샵’도 개최해 아이디어 수준의 창업아이템을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 또는 운영사무국(070-8667-2007)에 문의하면 된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창업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실패’와 ‘두려움’이 아니라 ‘창의적 도전’과 ‘자랑스런 성공’이 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