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신청 윤정수(사진 = 뉴시스)
개그맨 윤정수(41)가 개인 파산신청을 한 가운데 앞서 경제적 이유로 파산한 연예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정수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10억원이 넘는 빚을 갚을 능력이 없다”며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윤정수는 대출을 받은 금융기관 뿐 아니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에도 채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윤정수의 파산신청을 접수하고 그의 수입과 재산을 검토,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의정은 향후 허위진술로 밝혀졌지만 2006년 파산신청을 한 적 있다. 임금체불 혐의호 집행유예를 받은 심형래 역시 지난 1월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또 전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은 감당하지 못할 빚에 시달리다 법적분쟁까지 갔고, 결국 개인파산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은 돈을 일순간 많이 버는 만큼 잃기도 쉬운 것 같다”, “최근 불법 도박 논란이 많은데 연예인의 돈 문제는 변하지 않는 문제”, “연예인들이 조금 더 신중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