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최민 별그대
▲'별에서 온 남자' 출연 물망에 오른 배우 박해진(사진 = 뉴시스)
배우 최민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하차한다. 빈 자리는 배우 박해진이 채운다.
'별그대'의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29일 "최민이 부상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1월초였던 드라마 편성이 내달 18일로 앞당겨지면서 촬영과 치료를 병행할 수 없어 내리게 된 결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최민의 빈자리를 배우 박해진이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 작품의 식구인 박해진이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과 이휘경의 캐릭터를 파악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극중 이휘경 역은 15년간 천송이(전지현 분)만을 바라봐온 순정남으로 천송이와 도민준(김수현 분)의 관계를 뒤흔드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최민과 박해진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민 박해진, 두 사람 중에 어떤 역할이 더 비중있던건가?", "박해진은 싫었을수도", "최민은 누구?", "전지현 바라기 역이면 좋은 기회였을 듯", "응답하라 1회 연장한대요!!!"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