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퇴치 장치 개발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태양전지모듈로 자기장을 만들어 상어를 쫓는 장치를 개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상어 퇴치 장치 개발은 자기장과 초음파를 발생해 전기에 민감한 상어를 쫓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부표에 태양전지모듈을 얹어 필요한 전기를 스스로 충당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수면의 높이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부표의 부력과 케이블의 길이가 조절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상어류 중 인간에게 가장 위협이 있는 백상아리의 공격으로 충남과 전북 연안에서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상어 퇴치장치가 안전한 해양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연안에는 40여종의 상어류가 분포하며, 지난달 22일 부산 태종대 앞바다에서 길이 5m, 무게 700㎏짜리 대형 청상아리가 발견됐다.
상어 퇴치 장치 개발을 접한 네티즌은 “상어 퇴치 장치 개발, 완전 대박”,"상어 퇴치 장치 개발, 대단하다“,”상어 퇴치 장치 개발, 최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