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출처 : 울산해양경찰서
울산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돼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5시30분쯤 울산시 북구 정자항 동방 24㎞ 해상에서 정자선적 9.7t급 자망어선 S호의 선장 김모(34)씨가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던져둔 그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날 출항한 후 고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는 길이 7.45m, 둘레 4.6m, 무게 4.7t 정도로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칼, 창살류 등으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
이 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5570만원에 판매됐다.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를 접한 네티즌은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완전 대박”,“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불쌍하다”,“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사인이 뭘까”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