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박진영
▲사진 = JTBC
박진영이 ‘날 떠나지마’를 부르던 당시 비닐바지를 만든 계기를 설명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출연해다.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무대가 끝난 후 김원희, 주영훈 등은 당시 파격적이었던 박진영의 모습과 행동, 패션을 회상했다.
김원희는 “여자들이 봤을 때는 얼굴보다 대놓고 날라리 같아 오히려 시대에 맞았다”고 평했고 주영훈은 “지금의 지드레곤 패션같이 파격적이었다. 당시 레이디 가가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90년대 당시 보수적이었다. 선글라스를 쓰면 출연할 수 없다고 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선글라스가 왜 청소년들에게 해로운지 이해가 안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진영은 “그래서 화가 나서 일부러 비닐 옷을 만들었다. 리허설 때 안 입고 생방송 때 입었다. 그래서 한동안 못나왔다”고 ‘비닐바지’를 만든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박진영 히든싱어 방송을 본 네티즌은 “박진영 히든싱어, 박진영이 일부러 비닐바지를 만든거였구나”, “박진영 히든싱어, 이유있는 파격이라 멋있다”, “박진영 히든싱어,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